[STN뉴스] 정아람 기자┃넥슨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 혁신적인 방식으로 미래 게임 인재 발굴에 나선다.
넥슨은 판교 사옥에서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2026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재밌넥’은 게임업계 예비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대학생 대상 행사다. 이번 대회는 AI 활용을 전면 도입해 기존의 직무 구분을 허물고 단일 포지션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팀당 40만 원의 AI 지원금을 신규 편성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56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 4인 1조로 팀을 꾸려 공식 주제인 ‘맥락’을 키워드로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넥슨 현업 실무진의 멘토링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넥슨 현직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언어 맥락을 핵심 플레이 요소로 구현한 전략 게임 ‘용사 마왕 무찌른다’를 제작한 팀이 대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단어 카드를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리틀 토큰’ 개발팀에 돌아갔으며, 우수상(각 100만 원)은 ‘시나브로’와 ‘연이음’을 선보인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이수찬 학생은 "게임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한계에 부딪혀 타협하기보다 재미를 탐구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덕원 넥슨 AI본부장은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 낸 것은 물론 게임을 바라보는 안목도 한층 높아졌다"고 평했다.
한편 넥슨은 대학생 동아리 ‘NDM’ 후원 및 ‘메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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