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는 7월 26일(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김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용인은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는 황성민이었다. 수비진은 강신명, 곽윤호, 이진섭이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한길, 김한서, 최영준, 김현준이 자리했다. 최전방에는 진태호, 석현준, 가브리엘이 배치됐다.
용인은 김포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은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워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지만, 용인은 골키퍼 황성민의 안정적인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승부의 흐름은 후반 교체에서 달라졌다.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은 김보섭과 최치웅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후반 29분 두 선수의 호흡이 결실을 맺었다. 김보섭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치웅이 헤더로 연결하며 김포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보섭은 올 시즌 6호 도움을 추가하며 뛰어난 공격 전개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다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용인은 후반 35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균형을 허용했다. 이후 비티뉴를 비롯한 공격 자원을 연이어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비록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용인FC는 적극적인 선수 기용과 전술 변화를 통해 공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교체 투입된 김보섭과 최치웅이 만들어낸 득점 장면은 후반기 팀 공격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 장면으로 남았다.
최윤겸 감독은 경기 후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고생했다. 멀리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경기 초반에는 준비한 운영을 잘했지만 중반 이후 수세에 몰린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천안시티FC전에서는 볼을 소유하고 빌드업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더욱 많이 가져와야 한다. 수비에만 의존하기보다 더욱 공격적인 방향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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