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중앙아시아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국가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진대는 23일 대학 본관에서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키르기즈 한국대학교(Korean Institute in Central Asia-Kyrgyz Korean College) 대표단과 국제교류 및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석환 대진대 총장과 권호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여경철 중앙아시아 한국대 부총장, 김명석 국제협력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인적 자원을 폭넓게 교류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학생·교원 교류 ▲학점 인정과 복수학위·편입 프로그램 마련 ▲교직원·연구원 간 학술 교류 ▲단기 유학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교육 교류를 넘어선 중장기 협력 방안도 추진된다.
대진대는 키르기스스탄 현지 캠퍼스 구축 프로젝트를 검토하는 한편,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과 연계한 현지 대학 수원 사업의 가능성도 살펴보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국가를 다변화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교육 거점을 확보해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장석환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와 대진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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