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곳곳에서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4시를 기해 서귀포시 서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다.
제주시 서부에도 앞서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그 외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점별 최고기온은 구좌 35.4도, 한림 34.5도, 성산수산 33.9도, 가파도 33.4도, 서귀포 33.4도, 제주 33도 등을 기록했다.
또 최고 체감온도는 구좌 36.2도, 한림 35.9도, 성산수산 35.3도, 가파도 35.2도, 남원 35도, 서귀포 34.7도, 성산 34.3도 등으로 곳곳에서 극심한 더위가 나타났다.
지난 19일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제주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45명(제주시 35, 서귀포시 10)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의 경우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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