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친환경 방역체계 강화…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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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친환경 방역체계 강화…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등 도입

연합뉴스 2026-07-27 16:4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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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시스템 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시스템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모기 등 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화학 방역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방역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모기 모니터링 시스템(DMS,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 도입이다.

보건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DMS 5대를 인수해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DMS는 모기를 자동으로 포집·계측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비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과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포충기 54대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현재 총 310대를 가동 중이다.

친환경 포충기는 청색광으로 모기를 유인해 내부에서 포집·제거하는 방식으로 약품을 살포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야외 활동 시 사용할 수 있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도 14대를 추가 설치해 총 69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 약품을 공중에 살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과 친환경 장비를 활용한 '친환경 방역 패러다임'으로 대전환을 이루고 있다"며 "DMS와 친환경 방역 장비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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