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경기도민 청원이 민선 9기 경기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1만명 이상의 동의(경기일보 14일자 1면)를 얻으면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추 지사는 27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 장관과 만나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총 40개 철도사업의 국가 차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민선 9기 경기도민청원 1호로 채택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추 지사는 “화성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축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매우 심한 구간”이라며 “시·군 공동용역 결과 경제성(B/C)이 높게 나왔고, 해당 지자체들의 재정 여건도 양호한 만큼 국가 지원이 이뤄지면 사업 추진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잠실~판교~수지~광교~봉담을 연결하는 연장 50.7㎞ 규모의 복선철도 사업이다. 개통 시 봉담에서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약 5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남부권 420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해당 사업은 최근 경기도민청원에서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추미애 지사 취임 이후 첫 번째 도민청원으로 성립됐다. 이에 따라 추 지사는 이날 국토부 장관 면담 직후 현장에서 직접 도민 답변 영상을 촬영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추 지사는 영상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시 공동용역을 통해 경제성(B/C 1.2)과 타당성이 입증된 준비된 사업”이라며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에 잇따라 사업 필요성을 전달한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과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도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민선 9기 첫 도민청원 1만명 돌파…‘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 추미애 지사 답변 주목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