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 공항 혼잡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공항을 대중교통으로 방문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총 500명에게 '잔망루피' 한정판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항 주차장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사는 주차장 운영 인력 보강과 임시주차장 확보, 순환 셔틀버스 증편 등 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자가용 대신 공항철도와 공항버스, 지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벤트 경품인 교통카드는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한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서로 다른 두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이코닉스와 체결한 '잔망루피' 공동 브랜딩 협약의 후속 프로젝트다. 양측은 협약 이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공항 이용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왔다.
공사는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공항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천공항 내 공항철도와 공항버스, 지역버스 등에 설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인천공항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대중교통 이용 사실을 인증하면 된다.
응모 시에는 행사 기간 중 인천공항을 방문한 날짜가 확인되는 공항철도 승차권이나 공항버스·지역버스 이용 내역, 교통카드 결제 기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응모도 7월 27일부터 8월 15일 사이에 완료해야 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말 인천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여름 성수기에는 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의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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