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 45명·경북 159명 발생
지자체, 취약계층·건설노동자 보호·현장 예방 대응 강화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연일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는 대구·경북에서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줄었지만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27일 대구시와 경북도,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5월 19일 올해 첫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한 뒤 지난 26일까지 모두 45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두 8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깝게 줄어든 것이다.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대부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26일에는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5일에도 3명, 24일에는 2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는 없다.
경북에서는 올들어 전날까지 15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50명(사망 2명 포함)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는 436명(사망 4명 포함)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있다.
또 건설 공사장 등에 대해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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