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기업이 자사의 생산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가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먹거리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무더위 속에서 식사 준비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가평읍은 복지 수요와 가구별 생활 여건을 살펴 필요한 대상자에게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그린푸드의 나눔은 기업이 보유한 생산품과 유통 역량을 지역 복지 자원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일회성 현금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영양죽과 즉석식품 등 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먹거리를 꾸준히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평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인 ‘바로드림’을 비롯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업의 강점을 살린 후원이 행정의 복지 전달체계와 결합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상생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가평읍은 기탁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와 추가 복지 수요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단체와의 협력망을 넓혀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인호 그린푸드 대표는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주민들과 성과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