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몰린 한동훈, 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사면초가 몰린 한동훈, 왜?

일요시사 2026-07-27 15:27:35 신고

3줄요약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의 갈등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잠재 경쟁 구도까지 거론된다. 한 의원은 왜 가는 곳마다 전선을 만들게 됐을까? 한 의원을 방어하려는 친한계의 확성기 정치가 오히려 반한동훈 전선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는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적이 도대체 몇이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국민의힘 안철수·나경원 의원과 이미 적이고, 곧 오세훈 서울시장과 싸운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일요시사>와의 통화에서 “한 의원은 오 시장과도 원래 사이가 좋지 않다”며 “오 시장이 한 의원 제명 국면에서 장동혁 대표를 비판한 적은 있지만, 한 의원의 복당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방이 적
오세훈까지?

이런 가운데 한 의원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을 놓고 전체 응답자 중 57.2%는 “국민의힘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자 중 37.3%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보수층 중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58.4%, “도움이 된다” 38.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53.0%, “도움이 된다” 43.1%로 응답했다.

한 의원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서도 57.8%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35.2%에 불과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 직후, 장 대표 측에서는 한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조광한 최고위원은 같은 날 기자들을 만나 “한 의원은 가는 곳마다 대립이 있다”며 “그분이 몸담는 곳은 늘 불안정하고, 소란·갈등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서는 “보수를 궤멸시키다시피 한 분이 무슨 보수 재건을 하느냐”며 “재건은 다른 역량 있는 분들에게 맡기고, 조용히 쉬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같은 날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파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기보다 차라리 깔끔하게 창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라”고 제안했다.

최근 한 의원을 강하게 비판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그의 복당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친한(친 한동훈)계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인신공격·조리돌림하는 계파 정치의 폐해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 시점에서 한 의원과 가장 직접적인 전선을 형성한 인물은 장 대표다. 한 의원과 장 대표는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장 큰 정적이 됐다. 한 의원은 장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와 최고위 의결을 거쳐 제명됐다.

복당 반대 57% “가는 곳마다 소란”
장·이·나 이어 안과 격렬한 다툼

장 대표는 한 의원은 물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도 중징계를 추진하려 했으나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도 “한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이유로 다수의 친한계 의원들을 징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버티고 있는 한, 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한 의원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도 수년째 각각 중도 보수·개혁 보수 등을 표방하면서 보수의 주도권을 놓고 갈등하고 있다. 한 의원은 개혁신당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함께 개혁신당을 공격했다.

한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속된 정 전 후보 테러 자작극 사태의 핵심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경찰·개혁신당이 언제 알았느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테러 동정심 때문에 정 전 후보는 자신이 받을 수 있었던 표보다 더 득표했고, 부산 시민들은 속아서 투표해서 투표권을 강탈당했다”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정 후보에게 투표할 부산 시민은 훨씬 적었을 것이고, 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선거 한참 전에 정 전 후보로부터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자백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선거 전에 알았다면 경찰은 그 사실을 알렸어야 했고, 개혁신당은 그 사실을 고백하고 후보를 사퇴시켰어야 한다”고 썼다.

그러자 이 대표 등 개혁신당 관계자들은 ‘국민의힘 배후설’을 제기해 전선이 확대됐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전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사람”이라며 “누가 정 전 후보에게 접근해서 이상한 마음을 품게 했는지 몰라서 말하지 않는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한 의원에 대해 지난 10일 “본인 관련 의혹(당원게시판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했는지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개혁신당 지지층 일각에서는 친한계 상당수가 구 친윤(친 윤석열)계와 가까웠고, 이 대표를 공격했던 인사들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아울러 “친한계로 재편된 이후엔 각종 방송에 출연해 개혁신당과 이 대표를 부당하게 공격한다”는 시선도 강하다. 이 때문에 개혁신당 지지층 일각에서는 한 의원과 친한계에 대한 반감을 강하게 형성하고 있다.

한 의원과 안 의원의 갈등은 최근 부각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에서 진행된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안 의원은 이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가 아닌 당사로 집결하자’는 메시지를 국민의힘 한동훈 당시 대표도 보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개혁신당도
강한 반감

그러자 한 의원은 지난 9일 “안 의원의 증언은 사실 왜곡”이라며 “시간이 지났다고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면서 공개적으로 한 의원의 복당에 반대했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의원께서 창당하신다면 친한계 여의도 레커들은 배제하시길 바란다”며 “그들은 같은 당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당 밖의 사람을 위해 인신공격과 중상모략을 퍼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의원을 지지하다가도 레커들 때문에 진저리를 치고 멀어진 사람들을 많이 봤다”며 “친한을 떠드는 레커들이 한 의원 곁에 계속 포진해 있는 한, 그들에게 물리고 할퀴어진 분들의 한이 한동훈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과 안 의원의 갈등을 두고는 두 사람이 모두 수도권·중도 확장형 보수라는 상징 자본을 놓고 경쟁하는 대체재 관계에 놓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 의원이 상대를 향해 조롱성 표현까지 동원한 상황은 정치권에서 흔치 않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 의원과는 지난 2024년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의원은 “법무부 장관 시절 나 의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요청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 의원은 “정치적 의도가 담긴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대선 정국에서도 나 의원을 강력 비판했다. 한 의원은 나 의원과 유상범·유영하 의원을 친윤계로 분류하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잘못을 감싸고, 계엄을 사실상 옹호했던 분들이 돌아가면서 당원·지지자·저를 비난했다”며 “그런 분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제대로 싸우는 걸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나 의원은 “당 대표를 지내고,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인사라면,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당이나 국가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스스로 트로이 목마가 돼선 안 된다”는 등 한 의원을 압박했다.

정치 지도자는 때때로 전략적으로 적을 만들어 내부의 단결을 고취시킨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필요 이상의 적을 양산하지 말고, 줄여야 한다. 그러면서 동맹을 늘릴 줄 알아야 대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아울러 적을 과하게 자극해 전략적 화해의 여지를 줄이는 일도 피해야 한다. 이를 모두 조합해 대권을 손에 넣었을 때, 우리는 리더십이 증명됐다고 표현한다.

“방송 방어전
갈등 키웠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 의원을 두고 “보수의 유시민”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지지층 결집력과 메시지 전투력은 강하지만, 반대편의 거부감도 함께 키우는 정치 스타일이라는 의미다.

안 의원이 ‘여의도 레커’를 언급하고 장 전 최고위원이 “친한계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인신공격·조리돌림하는 계파 정치의 폐해를 보여줬다”고 주장한 상황은 친한 성향 인사들이 각종 시사프로그램에서 국민의힘 측 출연 지분을 적지 않게 차지하고 있는 상황과도 맞물린다.

구 친윤계는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을 꺼린다. 노출을 하더라도 강경 보수 성향 매체나 지역구가 속한 지역 매체들로 한정된다. 친한계 인사들은 구 친윤계의 낮은 언론 노출이 만든 공백을 파고들어 ‘국민의힘 몫’을 차지한 것이다.

이들은 대체로 한 의원을 옹호하면서 다른 정치 세력을 모두 비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 중에는 국민의힘 내 구 친윤계도 포함된다. 친한계의 방송 출연은 그들의 의견을 대중에게 쉽고 빠르게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줬지만, 역설적으로 다른 정치 세력을 적대적 세력화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 흐름 때문에 장 대표는 지난해 9월 패널 인증제를 언급했다. 장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의견을 가장해 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하는 것도 해당행위”라며 “당원이면서 국민의힘 명찰을 달고 패널로 나서서 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하면 제명을 포함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공식적으로 대변하는 인물임을 알리는 패널 인증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패널 인증제는 실제로 시행되지는 못했지만, 친한 성향 인사들이 국민의힘 측 방송 패널 가운데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당내에 생기는 갈등을 장 대표가 그대로 밖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접한 김 전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두환정권의 보도지침과 비슷하다”며 “언론에 대한 부당한 탄압으로 비칠 수 있어 굉장히 조심스럽게 말도 꺼내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발했다. 친한계 구성원의 방송 출연 중 타 정치인 비판이 이유 여하를 떠나 보수 내부의 악감정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 있는 상황이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위협적이라 공격만 당해”
포위된 영웅 서사 강조

한 의원과 친한계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이후 대외적으로 ▲보수의 정상화 ▲낡은 친윤·강성 보수·부정선거론 타파 ▲한 의원을 통한 보수 재건 등 명분을 내세운다.

이 구도대로라면 장 대표는 당을 망치는 사람이, 안 의원은 한 의원을 시기하는 사람이, 이 대표는 정 전 후보 테러 자작극 의혹을 회피하는 사람이 된다. 이 구도는 방송을 통해 지지층을 상대로 확산된다. 친한계와 지지층은 방송을 통해 “우리가 맞다”는 확인을 반복 공급받는다.

지지층은 통쾌함을 얻고, 친한계는 다시 확신을 얻는다. 정치적 강화학습에 가까운 구조다.

결정적인 지점은 “한 의원이 포위됐다”는 피해자·영웅 서사가 작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 의원은 고독한 위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구 친윤계의 탄압을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및 낡은 보수와도 싸운다. 이 대표와의 보수 적자 경쟁에서도 앞서 있다.

친한계 내부에서는 한 의원이 공격받는 이유를 “그가 그만큼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경향도 있다. 이 때문에 친한계 구성원의 방송 중 발언 수위는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더 강하게 방어해야 하는 탓이다. 비판자와 적대자는 구분되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판자와 적대자가 모두 뭉뚱그려져 취급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인식은 간극을 만든다. 친한계가 방어적 공격 차원에서 전개하는 방송 토론의 각종 발언은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냥 공격이 된다. 친한계는 “우리는 한 의원을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 있다”고 인식하지만, 상대방은 “친한계가 방송으로 당을 압박하고 있고, 공개 망신을 주며, 복당도 하기 전에 당을 접수하려고 한다”고 인식한다. 이 간극은 결국 상호 공격의 강도를 다시 높인다.

이 흐름을 심리적으로 해석하면, 위협을 인식할수록 도덕적 자기 확신으로 이를 방어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 자기 확신은 확성기를 통해 정적을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세력으로 규정하는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렇게 되면 상대가 반격해 포위감이 강화된다. 그러면 더 강한 공격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친한계의 메시지에는 ‘포위된 개혁 세력’이라는 자기 인식이 깔려 있다. 자신들을 낡은 보수와 싸우는 개혁 주체로 규정하다 보니, 반대파를 다른 노선의 경쟁자가 아니라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방송과 SNS는 이 인식을 증폭시키는 확성기 역할을 한다. 지지층의 호응은 친한계의 자기 확신을 강화하고, 상대의 반격은 다시 ‘한동훈 포위망’ 서사로 회수된다. 안 의원과 장 전 최고위원의 강한 비판은 이로부터 비롯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보수의
유시민?

한 의원은 보수 재건 목표를 ▲2028년 총선 승리 ▲2030년 정권교체 등으로 제시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한 의원 자신의 차기 대권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적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있어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보수 재건은 적을 선명하게 만드는 일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 적대 전선을 관리하고, 언젠가 다시 협상 가능한 상대로 남겨두는 능력도 리더십의 일부다. 과연 한 의원은 넓어진 전선의 대가를 감당하면서 보수 재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ctzxp@ilyosisa.co.kr>

 

Copyright ⓒ 일요시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