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K팝은 팬덤산업”…세계 ‘톱10 팬덤’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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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K팝은 팬덤산업”…세계 ‘톱10 팬덤’ 뽑는다

스포츠동아 2026-07-27 15: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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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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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K팝 K컬처를 ‘팬덤산업’으로 봐야 한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K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으로 ‘팬덤산업’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박진영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2027 패노메논 추진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뜨겁게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K팝과 K컬처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오래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다음 세대에게도 좋은 도구가 되고 우리나라의 힘이 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지속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일을 수락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K팝을 팬덤 산업이라고 규정하고 우리가 이 산업의 리더가 된다면 훨씬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보여줄 첫 시험대가 ‘패노메논 어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상식은 기존처럼 가수의 음원이나 음반 성적을 중심으로 상을 주는 데서 벗어나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팬덤을 찾아 시상한다.

박 위원장은 “매년 12월 어떤 팬덤이 뜨거웠는지를 분석해 상을 줄 것”이라며 단순 팬 투표가 아닌 별도의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톱10 팬덤’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고의 팬덤도 가린다는 구상이다.

해외 톱스타들의 공연도 추진한다. 박 위원장은 “전 세계 최고의 가수들을 함께 유치해 사람들을 끌어모으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패노메논 어워드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페스티벌, 주요 도시에 조성할 K컬처센터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며 “현재 세 가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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