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배우 고준희와 방송인 강남, 배우 김민수가 출연해 숨겨둔 연애담과 일상을 풀어놓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토크를 펼친다. 세 사람은 각자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먼저 강남은 아내 이상화와의 첫 인연을 떠올리며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화가 난 아내에게서는 강한 아우라가 느껴져 강아지들도 피한다”고 웃으며 “부부싸움 도중 ‘앉아!’라는 말에 반려견과 함께 그대로 앉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아내를 처음 만난 정글에는 가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예상 밖의 결론을 내놔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는 어머니와 특별한 관계를 소개하며 색다른 연애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썸을 타던 상대와 영화관을 찾으면서 어머니까지 동행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수와의 묘한 분위기도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커플 콘셉트 촬영 중 고준희의 즉흥적인 뽀뽀로 시선을 모았고, 평소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관심을 끌었다. MC들이 “김민수가 고백하면 만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고준희는 “그런 얘기는 안 하던데?”라고 답했고, 김민수는 “예전에는 누나 눈빛에 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민수는 과거 연애를 돌아보며 미련이 남았던 순간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실수로 내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것을 보고 곧바로 연락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표현이 서툰 편이라 상대가 멀어질 것 같으면 말 대신 선물을 한다”며 명품 가방을 선물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또한 “고양이상에 키가 큰 연상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설명했고, 조건이 고준희와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는 한층 달아올랐다.
브레이크 없는 세 사람의 입담은 27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니 근데 진짜!’는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일상과 연애, 인간관계 등 솔직한 이야기를 유쾌한 토크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 고준희, 김민수가 각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예측 불가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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