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는 한강으로!" 드론쇼부터 심야 영화까지,'한강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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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한강으로!" 드론쇼부터 심야 영화까지,'한강페스티벌' 개막

이뉴스투데이 2026-07-27 14: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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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대형 피서장을 한강에 마련한다.

한강 최초의 수상드론쇼를 비롯해 수영장에서 즐기는 공연, 심야 드라마와 영화 감상, 직접 만든 배로 펼치는 수상 경주, 패들보드와 요트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깝고도 확실한 피서지' 한강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서울시는 "다음달 8월 1일부터 16일까지 9개 한강공원과 한강 수상·수변 일대에서 '2026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깝고도 확실한 피서지, 시원시원 한강'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수상레저 등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낮에는 물놀이와 체험, 밤에는 공연과 영화,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한강 최초의 수상드론쇼다.

8월 1일과 2일 양화한강공원에서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재즈와 K-POP 공연에 맞춰 25대의 수상드론이 LED 조명과 분수, 불꽃 효과를 더해 한강 수면 위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첫날에는 재즈 공연이, 둘째 날에는 K-POP 커버 무대가 펼쳐져 여름밤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난지한강공원 인피니티풀에서는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한강뮤직퐁당'이 열린다. DJ 공연과 함께 래퍼 슬리피, 밴드 펜타클 등이 무대에 올라 한강뷰 수영장을 한여름 공연장으로 바꾼다.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는 밤새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무박2일: 밤샘한강ON'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한강라면을 즐기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정주행하고, 새벽에는 공포영화 '살목지'를 관람하는 색다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복숭아 직거래장터와 만화책, 보드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운영된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한강무소음DJ파티'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뚝섬·광나루·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 다리밑 영화관'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잠실 물놀이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한강얼쑤퐁당'이 열린다. 공연에 앞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슬랙라인 체험과 오래 버티기 대회도 마련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도 다시 열린다. 참가자들은 튜브와 대나무 등을 활용해 직접 배를 제작한 뒤 한강 위를 달리며 반환점의 과일 모형을 가장 먼저 가져오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우승팀에는 '올해의 한강호'와 함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밤새 한강을 걷는 '한강나이트워크42K',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한강무소음요가', 어린이를 위한 수상안전 체험과 한강 생태교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패들보드와 카약을 활용한 수상 마라톤과 패들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요트, 크루즈, 세빛섬 튜브스터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동안 10~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한강버스를 이용해 색다른 이동의 즐거움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한강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은 오래전부터 서울시민들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였다"며 "문화공연과 수상레저, 이색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낮부터 밤까지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축제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축제 기간 한강 수영장과 주요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서울시미래한강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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