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 너기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스펜서 존스(25)에게 제시한 2년, 1200만 달러(176억원) 완전 보장 오퍼시트를 수락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FA) 신분인 핵심 포워드를 팀에 잔류시켰다'고 27일(한국시간) 전했다.
RFA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지만, 원소속팀이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면 해당 선수를 잔류시킬 수 있는 제도. 덴버는 존스의 이적을 막는 데 성공했지만, 오퍼시트를 매칭하면서 적지 않은 부담도 함께 떠안게 됐다. 존스는 2025~26시즌 64경기(선발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5.5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 슛 성공률이 39.6%로 준수한 편이었다.
ESPN은 '존스의 오퍼시트를 매칭함에 따라 덴버의 예상 사치세는 3200만 달러(470억원) 증가해 3600만 달러(528억원)에서 6800만 달러(998억원)로 거의 두 배가 된다. 또한 현행 단체 협약하에서 처음으로 세컨드 에이프런에 진입하게 된다'며 '덴버는 이미 상당한 사치세 부담을 안고 있지만,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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