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농업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평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을 접목한 건강증진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평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내 5개 경로당을 찾아 모두 10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제철 채소를 활용해 건강 샌드위치를 만들고, 보리수박화채를 직접 만들어보며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했다.
체험과 함께 혈압과 혈당, 빈혈 수치 등을 확인하는 기초 건강검사도 실시했다.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수칙과 만성질환 예방법을 안내하는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사회적 교류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는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한 다양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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