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심 군수의 전 캠프 관계자를 구속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심 군수의 전 캠프 관계자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건설업자가 현금 7천만원을 당시 후보였던 심 군수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러한 내용을 경찰에 제보했으나 이후 돌연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뒤 해외로 출국했었다.
경찰은 지난 7일 고창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 가던 중 A씨의 도주와 증거 인멸 등을 우려해 그를 구속했다.
심 군수는 경찰의 고창군청 압수수색 이후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은 제게 앙심을 품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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