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2주 차 경기 결과, 젠지가 3전 전승으로 알파조 선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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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26일 렉스 리검 퀀(RRQ)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내준 젠지는 2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에서는 5대5 동점 이후 8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13대5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Raxcal' 김민석과 'Ash' 하현철이 있었다. 김민석은 피닉스와 세이지를 활용해 49킬을 기록했고, 하현철은 네온으로 32킬과 평균 전투 점수(ACS) 351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반면 키움 DRX는 페이퍼 렉스(PRX)에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에서는 1대13으로 크게 무너졌고, 2세트에서도 6대13으로 패하며 올해 PRX전 전패를 이어갔다.
오메가조의 T1은 2주 차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T1은 출연진 승부 예측에서 만장일치 우세를 받았지만 바렐(VL)에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하며 이번 주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1세트에서 T1은 전반을 7대5로 앞섰지만 후반 추격을 허용했고, 연장 접전 끝에 12대14로 패했다. 이어진 2세트도 10대13으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T1은 팀 시크릿(TS)과의 경기에서는 반등에 성공했다. 1세트를 13대8, 2세트를 13대5로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개막 주차 2연패를 당했던 농심 레드포스는 글로벌 이스포츠(GE)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스테이지 2 첫 승을 신고했다.
농심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브리즈에서 13대7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도 13대7로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베테랑 'Rb' 구상민과 'Dambi' 이혁규가 승리를 이끌었다. 구상민은 2세트에서 하버로 22킬을 기록했고, 이혁규는 3세트에서 웨이레이로 23킬을 올리며 팀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는 유튜브와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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