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오른쪽)과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27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
울산항만공사가 체험형 청년인턴을 뽑을 때 부산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추천전형을 별도로 운영한다. 대학 교육과 항만 현장 경험을 실제 진로 선택으로 잇기 위한 채용 연계 장치다.
부산대와 울산항만공사는 27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항만공사는 추천받은 학생에게 항만·물류 분야의 여러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활동이 향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계 방안도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다.
부산대는 매년 한두 차례 울산항 견학과 직무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업무 능력은 교과과정과 진로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연 1~2회 열린다. 이 자리에서 업계 변화와 채용 수요를 공유하고 공동 교육, 현장실습, 인턴 선발 등을 논의한다.
부산대는 오는 8월 문을 여는 학생성공개발원을 중심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취업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교육과 실습, 채용을 하나의 경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를 진로와 취업으로 이어가도록 기업과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대 학생들이 울산항의 여러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항만·물류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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