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반명? 안 받아들여질 것... 나는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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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반명? 안 받아들여질 것... 나는 극명"

폴리뉴스 2026-07-27 12:47:28 신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최민희 의원이 27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쳐]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최민희 의원이 "반명이 아니라 극명"이라고 말했다.

27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한 최 후보는 "반명은 추상적 개념이다"며 "저는 대통령님 성공을 위해 이런 논의도 많이 했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 대표 시절부터 지켰다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의 팀 정청래를 반명으로 몰아 붙이는 것에 대해 최 후보는 "저는 극명이라는 걸로 기억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직선거법 1심 집행유예 받으셨을 때, 제가 당원들과 함께 어찌어찌 하겠다고 너무 세게 발언해서 그냥 일주일 내내 욕먹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반명이라고는 안 하실 것 같다"며 "한민수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 3년 동안 대변인, 정청래 후보는 아마 지난 4년 동안 가장 지근거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부터 돌쇠처럼 옆에 계신 분이라 상상이 안 받아들여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반명하는 사람 모두 떨어뜨리자는 발언에 대해 최 후보는 "대통령님 성공을 위해서 어떻게 하자, 지선 승리를 위해서 어떻게 하자 이런 논의도 많이 하셨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제가 극명이라는 건 지금 듣고 계시는 분들, 당원님들, 의원님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송 후보와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의 최 후보 저격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저는 같이 경쟁하는 후보끼리 말한 내용을 가지고 지적해도 충분하다"며 "이름까지 거론하는 게 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컷오프 투표율 오히려 높아졌다

투표율에 따른 후보별 유불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최 후보는 "비교할 수 있는 게 2024년 경선이 유일하다"며 "이때 최고위원 컷오프 투표율이 30.6%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중앙 위원이 다 컷오프를 해서 예비 경선은 의미가 없었다"며 "2024에도 대표만 권리당원 컷오프가 들어갔는데 이때 30.6%였으니 이번에 7%가 올라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본선 권리당원 투표율이 2016년 27.64%, 2018년 34.68%, 2020년 41.03%, 2022년 42.74%였다"며 "투표율이 50%는 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신천지 개입설 두고 합수본 수사 결과 공개 촉구

김민석 후보의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설에 대해 최 후보는 "만약에 이게 신천지 일부가 우리 당의 누군가와 조직적으로 연계해서 들어왔다면 민주당이 위헌 정당 시비가 일어날 수도 있는 일 아니냐"며 "벌써부터 국민의힘이 '민주당도 수사하라' 이렇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하실 때는 정말 확실한 근거를 갖고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향해 "언론에 수사 결과를 선택적으로 흘리는 것 같다"며 "그러지 말고 수사 결과를 공개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 후보는 "(이대로는) 합수본에 '지방선거·민주당 대표 경선 개입'이라고 얘기해도 (합수본이)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빨리 지도부는 합수본에 수사 공개, 명단을 요청하시고, 당원권을 박탈하는 논의에 들어 가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김 후보를 비판한 것에 대해 최 후보는 "정청래 후보 공격이라고 언론이 그렇게 쓰는지부터 묻고 싶다"며 "정청래 후보 주변에 신천지의 연막을 치려고 언론이 나서는 분위기가 감지돼 기자회견을 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후 김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지칭하지 않았다는 해명에 대해 "정청래는 아니다는 걸 확인해 주신 거다"며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에 정청래 후보와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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