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JTBC의 재무 위기를 언급하며 “엄중한 시기에 회식이 웬말이냐”고 농담을 던졌다.
셰프 손종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냉부’ 정상 영업 중”이라는 글과 함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 현장과 회식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현석, 윤남노, 박은영, 김풍, 정호영 등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맥주병에 숟가락을 꽂아 마이크처럼 든 김성주는 스태프와 출연진의 환호 속에 “우리 ‘냉장고를 부탁해’, 이 엄중한 시기에 회식이 웬말이냐. 보시는 분들이 걱정하실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종원 SNS 캡처
JTBC는 지난달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맞았다. 이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30일까지 보류한 상태다.
이 여파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냉장고를 부탁해’, ‘아는 형님’ 등 일부 프로그램의 출연료와 재방송료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JTBC는 “법원 승인 절차로 지급이 늦어진 것이며, 허가를 받은 비용은 순차적으로 지급을 완료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출연자와 관계사에 사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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