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가능성 열어두면서도 대비태세 유지…국제사회와 연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7일 "대한민국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유엔 참전국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한 총리는 "76년 전 북한의 침략으로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국제사회는 유엔의 이름으로 신속하게 연대했다"며 "대한민국은 이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엔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최고의 예우로 모시고, 후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유엔 참전국과의 우정을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금 세계는 지역 분쟁의 확산과 국제질서의 불확실성, 첨단기술을 둘러싼 안보 경쟁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대일수록 6·25전쟁 당시 국제사회가 보여줬던 연대의 정신은 정말 빛나고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동시에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우리 모두의 미래를 함께 밝혀 가겠다"며 "국제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위대한 걸음을 국제사회와 함께해 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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