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보이스피싱 예방 및 집중 수사를 통해 103억원의 피해를 막고 718명을 검거, 56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장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역량 강화 계획’ 추진한데 이어 올해 2월부터 ‘피싱범죄 타겟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경찰은 전년 대비 검거율 28.9% 상승, 발생 건수 39.8% 감소, 피해액 53.9% 감소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악성 앱 설치, 악성 사이트 접속을 시작으로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 사전 차단 활동에 집중했다.
실제 3월 과거 대출사기 연루된 피해자를 상대로 재차 수사기관을 사칭한 피싱범죄가 발생, 피해를 입기 직전 피해자와 대면한 경찰은 보이스피싱임을 인지시키고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피해를 막았다.
또한 의정부경찰서에서는 수년간 수사기관을 사칭해 224명으로부터 245억원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으며, 파주경찰서도 피싱 범죄에 이용하기 위해 중계소를 운영한 일당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 같은 예방 활동을 통해 1월부터 6월까지 보이스피싱 사건 368건이 감소, 피해액도159억여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경제적 살인이라고 불릴 만큼 민생치안에 끼치는 해악이 크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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