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두 권 된다…SK이노베이션, 농어촌 아이들에 도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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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이 두 권 된다…SK이노베이션, 농어촌 아이들에 도서 나눔

투어코리아 2026-07-27 10:5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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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RREAM 프로젝트
어린이 책RREAM 프로젝트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시민들과 손잡고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전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7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6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부터 교보문고, 국제 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도시에 비해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의 학습 불평등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번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 놓일 책을 시민들의 참여로 채워나가는 캠페인이다. 특히 시민이 기부하는 책 수량만큼 SK이노베이션과 교보문고가 추가로 책을 더 보태는 매칭 방식을 택해, 개개인의 작은 참여가 더 큰 규모의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참여는 9월 9일까지 온·오프라인 두 경로로 열려 있다.

온라인의 경우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추천 도서 목록 중 원하는 책을 골라 기부하는 방식이다. 추천 도서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고른 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희망한 책, 교보문고 MD가 큐레이션한 책 등 세 갈래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참여는 8월 한 달간(1~31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되는 별도 기부 매대를 통해 이뤄진다.

2024년 15개소로 출발한 '행복Dream 도서관'은 올해 농어촌 지역 7개소를 추가로 열면서 누적 32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은 아동은 누적 2,000여 명, 지원된 도서는 약 2만 800권에 이른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사업 시행 전후 참여 아동을 비교 조사한 결과, 아동들의 일상적인 독서 실천율은 87%,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이용률은 60%, 도서 선호도는 160%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은 최신 도서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접할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큰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농어촌 아이들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세대의 꿈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방송인 홍현희, 이낙준 작가가 출연한 홍보 영상을 27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과 연계한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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