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독서 결산…소설은 '담고' 경제·자기계발서는 '밑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 밀리의서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올해 상반기 회원들이 가장 많이 '내 서재'에 담은 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KT 밀리의서재는 회원들의 내 서재 담기, 하이라이트, 별점, 인생책 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2026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공개했다.
종합 '내 서재 담은 수' 1위는 같은 제목의 영화 개봉으로 관심을 끈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차지했다.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와 조현선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소설 작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회원들이 인상 깊은 문장을 표시한 하이라이트 부문에서는 경제·자기 계발 도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가 가장 많은 하이라이트를 기록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진보를 위한 주식 투자'가 뒤를 이었다.
회원들이 매긴 별점 순위에서는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가 1위에 올랐고, 나태주의 '너를 아끼며 살아라', 김나을의 '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가 뒤를 이었다.
'오늘의 인생책'에서는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 순으로 집계됐다.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는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크리스티나의 사소하고 대담한 삶'이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소설은 내 서재에 담아 감상하고, 경제 및 자기계발서는 필요한 내용을 직접 기록하는 등 장르에 따라 독서를 즐기는 방식에도 차이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를 통해 새로운 책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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