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곶포구축제' 10월 9일 개막…전통 어촌 체험에 AI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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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곶포구축제' 10월 9일 개막…전통 어촌 체험에 AI 접목

경기일보 2026-07-27 10:4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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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월곶포구축제 홍보 포스터. 시흥시 제공
시흥월곶포구축제 홍보 포스터. 시흥시 제공

 

수도권의 대표 해양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올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더 크고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2026 월곶포구축제’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축제는 주민과 상인, 어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자발적 민간 주도형 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접한 월곶만의 지역적 장점을 바탕으로 열리면서 매년 9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으면서 시흥시뿐 아니라 경기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더 많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전통적인 어촌 생태 체험에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한 층더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축제의 테마를 ‘전통 어촌 자원’과 ‘미래 기술’의 결합으로 설정했다.

 

우선 그동안 인기 콘텐츠였던 어선 승선 체험, 활어 맨손 잡기, 왕새우 잡기, 새우젓 담그기 등 월곶만의 색깔을 입힌 체험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한다.

 

구체적으로 어선 승선 프로그램은 어부가 실제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 바다에서 월곶포구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다. 맨손고기잡이는 살아 움직이는 광어와 노래미, 붕장어, 전어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활어들을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월곶포구 특화 프로그램이다. 월곶포구축제의 낭만을 담뿍 담은 왕새우 잡기와 새우젓 담그기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제공하하는 프로그램이다.

 

추진위원회는 또 인공지능(AI)을 통한 피지컬 체험, 탄소중립 에코 체험존을 마련,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관심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일인 9일 ‘시흥전국가요제’를 시작으로 사흘간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공연과 DJ 파티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축제 마지막 날 밤에는 월곶 포구의 밤하늘을 수놓는 음악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부귀 시흥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월곶 본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수준 높은 공연 등을 준비 중”이라며 “월곶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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