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라이양 5∙6호기에 적용되는 증기발생기용 채널헤드 4개와 튜브시트 4개 등 총 8개의 초대형 단조품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라이양 5∙6호기는 중국의 1400MW급 차세대 원전 모델인 CAP1400 노형이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라이양 3∙4호기 증기발생기용 단조품에 이어 이번 5∙6호기까지 연속 수주한 경험이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라이양 3∙4호기에 이어 5∙6호기 핵심소재 공급 계약까지 이어지며 중국 원전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적된 제작 경험과 초대형 단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35년 세계 최대 원전 보유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원전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서 핵심 기자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과 오만 두큼(Duqm)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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