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동주택용 냉난방 시스템 실증과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생활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이어간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도 용인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공동주택 환경을 구현한 공간에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실증에서는 냉난방과 급탕 성능, 전력 사용량, 에너지 효율, 소음 등을 확인한다. 기존 가스보일러와의 난방 성능 차이와 에너지 사용량도 비교해 공동주택 적용에 필요한 운전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에는 냉방과 바닥 난방, 급탕 기능을 하나의 실외기로 운영하는 통합형 히트펌프 시스템이 적용됐다.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온수 생산에 활용하는 열회수 기술과 R32 냉매도 적용했다.
건물 부문의 탄소배출 감축 정책이 확대되면서 전기를 이용한 냉난방 설비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확보되는 운전 데이터가 제품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신제품은 저장 용량과 색상별 모델로 출시되며 일부 색상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자급제 전용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과 함께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도 같은 일정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에서는 전기 냉난방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모바일에서는 폴더블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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