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경, 이런 코믹 연기도 되네…‘아파트’ 신스틸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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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 이런 코믹 연기도 되네…‘아파트’ 신스틸러 활약

스포츠동아 2026-07-27 09:5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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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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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하윤경이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 코믹과 긴장감을 오가는 연기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순발력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다.

하윤경은 극 중 강하리 역을 맡아 ‘간헐적 가족 프로젝트’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약 중이다. 위기마다 재치 있는 임기응변과 입담을 앞세워 상황을 뒤집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5~6회에서는 비즈니스 관계인 박해강(지성)과 가짜 부부 행세를 이어가다 정체가 들통날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순발력으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숙진(문소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능청스러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어가는 장면은 극에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더했다.

강하리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한 박해강을 돕기 위해 123세대가 난방비를 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이 과정에서 강하리는 박해강을 다시 ‘난방 열사’로 만들며 남다른 기지를 발휘했다.

뜻밖의 반전 매력도 드러냈다. 도마뱀(김원해)과 고스톱 대결을 벌여 34만2800원을 따내는 장면에서는 엉뚱하면서도 당찬 강하리의 면모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하윤경은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완급 조절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6회 말미에서는 언니 강하정(류현경)에게 가짜 가족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들통날 위기에 놓이며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했다. 매번 기발한 아이디어로 위기를 해결해 온 강하리가 이번에는 어떤 선택으로 난관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파헤치는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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