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도 반도체주 급락…美·이란 2주만에 공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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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도 반도체주 급락…美·이란 2주만에 공격 중단

데일리임팩트 2026-07-27 09:5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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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반도체주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0.46% 상승한 5만1947.2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05% 오른 7411.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 밀린 2만4975.82에 각각 마쳤다.


◇美·이란 공습 2주만에 중단…사흘째 소강상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2주 만에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4일 이란과의 물밑 대화를 이유로 공습 중단을 지시하면서 이란도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혀 사흘째 충돌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가 안 될 경우 즉각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다 미군의 방공 미사일 소진이 공습 중단의 한 배경이라는 보도도 있어, 요격 미사일 재고가 채워지면 공습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WSJ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AI 과열 신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제임스 매킨토시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6일(현지시간) 기고한 칼럼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지난 10일 상장 이후 한국 본주 대비 16~51%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를 "AI 거래 과열의 또 다른 신호"라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프리미엄은 정당화 수준을 크게 넘어선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현상이 "포모(FOMO) 트레이딩의 본고장"인 한국보다도 미국에서 반도체 주식 거래 수요가 통제 불능 상태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29일 MS·메타, 30일 아마존·애플…빅테크 실적 발표

지난 22일 발표된 알파벳의 2분기 실적에서 자본지출 확대로 잉여현금흐름이 2004년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 마이너스로 전환되자, 다음날 주가가 7% 넘게 폭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29일 마이크로소프트·메타, 30일 아마존·애플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29일은 연방준비제도의 FOMC 발표일과도 겹쳐 시장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볼드웰스 파트너스의 제이슨 르미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자본지출이 많을수록 오히려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오늘의 특징주

-브로드컴(-2.7%), AMD(-3.3%), 마이크론(-7.0%)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8% 급락했다.

-인텔은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향후 파운드리 고객 유치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며 7.9% 하락했다.

-한편 이날 애플은 3.5%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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