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멱살잡이’ 소동에 “사감 잊고 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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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멱살잡이’ 소동에 “사감 잊고 책무 다할 것”

경기일보 2026-07-27 09:2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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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권영진 의원과의 충돌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권영진 의원과의 충돌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최근 당내 물리적 충돌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7일 “지난 사감을 모두 잊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서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3일 같은 당 권영진 의원이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하며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사건 이후 나온 첫 공식 입장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지난주의 일은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보수대표 정당 국민의힘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보수의 품격과 당의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결과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송언석 의원과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권 의원은 의원 단체 대화방에 사과 입장을 밝히고 대구시당위원장직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원내부대표단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는 권 의원에 대한 징계는 물론 사실상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강경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윤리위원회에는 외부 단체가 권 의원 징계를 요구하는 안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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