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에어돔에서는 2026 보령 박지성(JS)컵 U-12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의 일환으로 장외룡 감독이 진행하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선수들은 패스와 드리블,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실내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약 1만1240㎡ 규모인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 조성된 에어돔은 스포츠시설 전문기업 필드원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국내 기후에 맞춰 태풍과 강풍에 대응할 수 있는 케이블 보강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내부 압력과 환기, 냉난방, 공조 설비를 관리한다.
축구뿐 아니라 풋살과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훈련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프로·실업팀과 학생 선수단의 전지훈련,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박지성컵은 보령 에어돔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이기도 했다. 유소년 선수들이 한여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모습은 보령시가 추진하는 사계절 스포츠도시 구상이 계획을 넘어 현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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