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이 사업 확정 2년여 만에 착공하면서 파주시 광역교통망이 서울·인천·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은 물론 충남·홍성 등 충청권과의 연결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파주 운정역에서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선 운정역 연장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의중앙선 선로를 공용해 고양특례시 일산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을 운정역까지 총 5.3㎞ 연장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2028년 7월께 개통을 목표로 신속한 행정 처리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월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확정한 이후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치고 2년여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게 됐다.
시는 서해선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관계 기관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서해선이 수도권 전철 14개 노선과 환승 체계를 갖춘 노선이어서 수도권 서남부권과 충남·홍성 등 충청권과의 연결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버스 이용 시 90분가량 소요되던 김포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철도 연결을 통해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돼 시민들의 체감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착공식에서 “서해선은 파주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자 교통 대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서해선을 시작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 GTX-H,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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