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5개 항공사, 한목소리로 아동 독서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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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5개 항공사, 한목소리로 아동 독서에 재능기부

아주경제 2026-07-27 08:4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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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오후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베터 투모로 스튜디오Better Tomorrow Studio’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베터 투모로 스튜디오(Better Tomorrow Studio)’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강서구 본사에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 ‘베터 투모로 스튜디오(Better Tomorrow Studio)’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이 합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목소리 재능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이들 중에는 기내 방송 훈련 강사나 아나운서·리포터 경력을 보유한 객실승무원과 일반직 직원도 다수 있었다.
 
영어 도서 녹음 참여자의 경우 원활한 전달력을 고려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했다. 이들은 전문 성우의 훈련을 받은 뒤 리허설을 거쳐 각자 맡은 분량의 동화책을 읽고 녹음했다.
 
이들이 제작에 참여한 오디오북은 한국어 동화 6종, 영어 동화 2종 등 총 8종이다. 항공사라는 회사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여행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책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영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영어 오디오북 제작을 새롭게 추가했다.
 
녹음과 편집 등 제작을 마친 오디오북은 독서 보조 기기에 담아 손쉽게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독서 보조 기기를 오디오북과 같은 동화책 400권(총 50세트)과 함께 독서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제 목소리가 오디오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한 대목 한 대목 더 정성껏 읽게 됐다”며 “평소 책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이번에 만든 오디오북을 들으며 보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아시아나와의 결합을 앞두고 있다. 이후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내년 1분기까지 통합 저비용항공사(LCC)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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