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건강DB 분석…“젊은층 지방간 증가, 조기 관리가 의료비 줄인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화재, 건강DB 분석…“젊은층 지방간 증가, 조기 관리가 의료비 줄인다”

직썰 2026-07-27 08:41:03 신고

3줄요약
삼성화재 건강DB 분석 인포그래픽. [삼성화재]
삼성화재 건강DB 분석 인포그래픽. [삼성화재]

[직썰 / 손성은 기자] 삼성화재가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증상이 거의 없는 지방간일수록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지방간이 늘고 있는 만큼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앞두고 10년 이상 축적한 건강DB를 활용해 지방간을 비롯한 만성 간질환의 치료 경과와 의료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방간 관련 실손보험 지급 고객은 2015년 1만2000명에서 2025년 2만3000명으로 약 두 배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대사이상에 따른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4년 2만5000명에서 2024년 13만8000명으로 약 5.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젊은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대 지방간 유병률은 10년간 인구 10만명당 148명에서 216명으로 약 1.5배 늘었고, 30대는 355명에서 443명으로 증가했다. 지방간 환자의 절반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함께 앓아 대사질환과의 연관성도 확인됐다.

지방간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질병관리청 연구에 따르면 지방간 환자의 79.9%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으며, 이후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비율은 57.7%에 그쳤다.

삼성화재가 지방간 진단 고객 1만1193명을 10년간 추적한 결과에서는 4.0%가 간경변, 1.5%가 간암으로 진행했다. 당뇨병을 함께 앓은 환자의 10년 내 간경변 진행률은 5.2%로 만성질환이 없는 환자(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질환이 악화될수록 의료비 부담도 크게 증가했다. 만성 간염 단계와 비교하면 간경변 환자의 의료비는 약 3.9배, 간암 환자는 약 7.3배까지 늘었다. 간경변 환자의 약 30%는 복수와 위식도정맥류 등 합병증을 경험했고, 간이식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체중을 5~10% 감량해도 지방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은 간섬유화 검사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는 “젊은층의 지방간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관리가 중요하다”며 “질환별 치료 현황과 의료비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보장 수요를 반영하고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