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제11전 헝가리 GP 결선] L. 노리스,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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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제11전 헝가리 GP 결선] L. 노리스, 시즌 첫 승

오토레이싱 2026-07-27 08:2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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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올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올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사진=맥라렌 F1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올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사진=맥라렌 F1

노리스는 헝가로링(길이 4.381km, 70랩=306.670km)에서 열린 2026 F1 제11전 헝가리 GP 결선을 1시간39분56초180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15초080 뒤진 1시간40분11초260으로 2위, 1시간40분14초908의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노리스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예선 2위 루이스 해밀턴(페라리)과 4위 안토넬리가 각각 주행 방해와 황기 구간 감속 의무 위반으로 3그리드씩 강등되면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페르스타펜가 각각 2~4그리드에서 출발했다.

대부분 미디엄 타이어를 선택한 가운데 페라리 두 대는 소프트 타이어로 초반 승부를 노렸다. 출발 직후 르클레르가 가속에서 밀리며 5위까지 추락했다. 반면 피아스트리는 2위로 올라선 뒤 2코너에서 바깥쪽으로 밀린 노리스까지 제치며 리더로 부상했다. 해밀턴과 페르스타펜이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출발 과정에서 엔진 정지를 막는 안티스톨이 작동해 가속이 늦어지면서 후미권까지 밀렸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올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사진=맥라렌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올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사진=맥라렌

페이스가 뛰어난 피아스트리를 노리스가 추격했고, 소프트 타이어의 해밀턴이 페르스타펜을 압박했지만 넘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리어 타이어 열화에 어려움을 겪은 페르스타펜을 상대로 해밀턴이 먼저 움직였다. 해밀턴은 13랩을 마친 뒤 하드 타이어로 교체했고, 한 랩 뒤 피트로 향한 페르스타펜을 언더컷 했다. 그러나 페르스타펜은 16랩 첫코너에서 해밀턴이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 불스)를 추월하는 틈을 파고들어 다시 앞섰다.

피아스트리와 르클레르도 16랩을 마친 뒤 피트스톱을 진행했다. 노리스는 한 랩을 더 달린 뒤 타이어를 교체했다. 피트 작업이 다소 지연됐지만 페르스타펜보다 앞에서 코스로 돌아오며 피아스트리 추격을 이어갔다.

첫 번째 피트스톱 이후 선두권 간격은 다시 좁혀졌다. 피아스트리가 리드했고, 노리스가 추격했지만 29랩 4코너에서 코스를 벗어나며 두 드라이버의 차이는 1초 이상으로 벌어졌다.

막스 페르스타펜이 2026 F1 제11정 헝가리 GP 결선에서 2위를 했다. 사진=레드불
막스 페르스타펜이 2026 F1 제11정 헝가리 GP 결선에서 2위를 했다. 사진=레드불

승부의 흐름은 두 번째 피트스톱 과정에서 바뀌었다. 노리스는 언더컷 기회를 요청했지만 맥라렌은 34랩에 선두 피아스트리를 먼저 불러들였다. 노리스는 트랙에 남아 스틴트를 연장했다. 피아스트리는 피트스톱 이후 백마커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윌리엄스)와 접촉하면서 시간을 잃었다. 스튜어드는 충돌 책임을 물어 사인츠에게 5초 가산 페널티를 부과했다.

노리스는 39랩을 마친 뒤 두 번째 피트스톱을 진행해 피아스트리보다 앞에서 코스로 돌아왔다. 이어 46랩 2코너에서 아직 두 번째 피트스톱을 남겨둔 안토넬리를 추월하며 리더로 복귀했다. 피트스톱 시점을 늦춘 노리스의 전략과 피아스트리의 접촉에 따른 시간 손실이 맞물리면서 맥라렌 두 드라이버의 순위가 뒤집혔다.

맥라렌의 원투 피니시는 56랩 무너졌다. 피아스트리가 기어박스 문제로 멈춰 서면서 버추얼 세이프티카가 발령됐다. 노리스는 이때 추가 피트스톱을 진행하고도 선두를 지켰다. 페르스타펜은 이때 트랙에 남아 2위로 올라섰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2026 F1 제11전 헝가리 GP에서 3위를 했다. 사진=메르세데스 F1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가 2026 F1 제11전 헝가리 GP에서 3위를 했다. 사진=메르세데스 F1

노리스는 재출발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페르스타펜에 이어 안토넬리가 해밀턴의 추월 의지를 꺾으며 포디엄을 지켰다. 해밀턴에 이어 르클레그가 4, 5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해밀턴이 피트 레인 속도 위반으로 5초 페널티를 받아 순위가 변경됐다. 아이작 하자르(레드불), 러셀, 리암 로슨(레이싱 불스), 니코 휼켄베르그(아우디), 린드블라드가 6~10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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