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픽처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국내 개봉에 앞서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2주 차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27일 오전 7시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6억3960만 달러(약 9352억 원)를 돌파했다.
흥행과 함께 관객 반응도 뜨겁다.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7%를 기록했으며, 관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시네마스코어에서도 최고 등급인 A를 받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위상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벌처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할리우드 감독’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니버설 픽쳐스 북미 배급 총괄 짐 오어는 “크리스토퍼 놀란은 역사상 가장 신뢰받는 감독 중 한 명이며, 관객들은 그가 반드시 대형 스크린에서 봐야 할 영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상영관은 다음 주는 물론 그다음 주와 평일 상영까지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전해 작품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한편,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를 가로막는 신들의 분노와 잔혹한 운명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를 그린다.
화려한 출연진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을 필두로, 그의 아내 페넬로페 역은 앤 해서웨이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각각 텔레마코스와 아테나 역으로 합류해 몰입도를 높이며, 로버트 패틴슨(안티노오스 역), 샤를리즈 테론(칼립소 역), 루피타 뇽오(헬레네 역) 등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8월 5일 국내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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