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개그감 장례식 치렀다…박성호 “허경환보다 작은놈”(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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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개그감 장례식 치렀다…박성호 “허경환보다 작은놈”(개콘)

스포츠동아 2026-07-27 07: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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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박성광의 ‘개그감 장례식’부터 안윤상의 전·현직 대통령 성대모사까지.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불후의 명복’과 ‘전부 노래자랑’ 코너가 다양한 개그와 성대모사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불후의 명복’에서는 박성광이 “연대에 가려면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문 연 데로 가면 됩니다”라고 답하는 아재 개그를 선보였다가 ‘개그감 장례식’의 주인공이 되며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장현욱은 박성광이 회의실에서 선배들을 험담하는 내용의 AI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성호, 박준형 선배는 ‘공개재판’에서 하는 게 하나도 없다”는 박성광의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박성호와 박준형은 조문객으로 등장해 웃음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허경환보다 작은놈”, “콩트가 아니라 실제였으면 좋겠다”며 능청스러운 추모사를 쏟아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이수경이 등장해 “성광 선배 고백을 받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박성광이 자신을 집으로 불러 유혹했다고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어 당시 선물이라며 성인용 코스튬을 꺼내 들었고, 당황한 박성광은 무대로 뛰어나와 이를 객석 아래로 던졌다. 이를 한 중년 여성 관객이 주워 들고 흥겹게 춤을 추는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지면서 현장은 웃음으로 뒤덮였다.

‘전부 노래자랑’에서는 성대모창단 안윤상, 김성원, 양기웅이 2NE1의 ‘Fire’를 다양한 목소리로 재해석했다. 최민식, 지드래곤, 김종민은 물론 영화 ‘베놈’, ‘주토피아’의 나무늘보 캐릭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성대모사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안윤상은 전·현직 대통령들의 목소리를 실감 나게 재현하며 객석의 탄성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내 또 한 번 ‘성대모창 장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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