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032 더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은 26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에서 부천과 '032 더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나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 시간 3분 김종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렸고, 이를 후안 이비자가 걷어내려고 했으나 인천 골문으로 들어갔다. 답답한 흐름 속 해결사는 페리어였다. 후반 38분 페리어가 페널티 박스 안 혼전상황 속 날린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인천 윤정환 감독은 “지난 2경기를 너무 잘해서 기대감이 크셨을 거다. 오늘 힘든 경기를 할 거라고 예상했다. 전반전에 득점했다면 수월하게 가지 않았을까. 안일한 플레이로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조금씩 상대를 밀어붙였다고 생각하지만 득점까지는 어렵게 갔다. 마지막에 조금 변화를 주면서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쉽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이틀 쉬고 코리아컵이 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후반전 들어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지시했냐는 질문엔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0-1으로 지나, 0-10으로 지나, 지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가자고 했다. 상대가 내려서서 수비할 거라고 생각했고, 역습을 조심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은 잘 이뤄진 것 같다. 지고 있다 보면 조급해지는 부분이 있다. 부천이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팀이라 어려웠다. 그래도 득점해서 마무리해 승점 1점을 건져 왔다는 건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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