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징크스 깬 김현석 감독, “선수들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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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징크스 깬 김현석 감독, “선수들이 주인공”

한스경제 2026-07-26 22:3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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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울산 HD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현석 울산 HD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상암=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울산 HD가 6경기 만에 FC서울을 상대로 승리했다. K리그1 승리도 6경기 만에 했다.

울산은 26일 서울과 K리그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릭, 이동경, 야고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했다. 서울 징크스도 털어내고 모처럼 맛본 승리여서 기쁨이 더욱더 컸다.

김현석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주인공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는 “서울을 이겨보려고 모두 굉장히 애썼다. 그 결실을 봐서 기쁘다. 오늘은 선수들의 공이다”라고 했다.

이어 “1위인 서울을 이겨서 우리도 상승 기류를 타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준비해야겠지만 오늘의 경기력이나 앞으로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서울전 승리가 연승으로 가는 발판이 되리라 보았다.

이날 김현석 감독은 서울전 승리를 위해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를 주로 보는 이동경을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하는 ‘가짜 9번’ 전술을 꺼냈다. 이동경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현석 감독의 전술적 선택도 성공했다.

그는 “속성으로 준비했고, 선수들이 구현을 잘했다”며 “굉장히 걱정했다. (선수들이) 온 힘을 다해서 잘 해줬다. 매 경기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필요에 따라 백스리, 백포와 병행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며 상대에 따라서 가짜 9번 전술을 꺼낼 수 있다고 전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전 무패를 마감한 김기동 서울 감독은 “우리와의 싸움에서 졌다. 집중을 못 해 2실점 하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며 “우리가 따라간 부분도 있고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칭찬할 만하다. 빨리 극복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패배를 보약으로 삼았다. “우리에게 보약이 되는 경기로 바꿔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오는 8월 1일 전북 현대 원정경기를 한다. 김기동 감독은 “전북이라는 큰 산을 넘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며 전북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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