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전 절실함과 응집력이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안산 최문식 감독, 승리에 만족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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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전 절실함과 응집력이 나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안산 최문식 감독, 승리에 만족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7-26 21:5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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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식 안산그리너스 감독. 김희준 기자
최문식 안산그리너스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최문식 감독이 결과를 만든 것에 만족했다.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를 치른 안산그리너스가 파주프런티어에 1-0으로 이겼다. 안산은 승점 17로 리그 15위에 자리했다.

이날 안산은 올여름 이적생인 김인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관련해 최 감독은 "앞서 두 경기를 교체로 치르면서 어느 정도는 팀에 적응이 된 상태다. 우리가 먼저 끌려가는 것보다는 우리가 끌고 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조커가 아닌 선발 카드로 썼다. 우리가 끌고 가야 나중에 수원전처럼 버틸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선제골을 위해 김인성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 선택이 적중했다. 김인성은 후반 12분 마촙이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에 둘러싸였음에도 뒤로 내준 공을 곧장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왼쪽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넣었다. 안산은 파주 공격을 틀어막는 한편 빠르고 강한 공격진을 활용해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고, 최종적으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 감독은 "수원삼성전에 대한 선수들의 이겨야겠다는 절실함과 응집력이 경남FC전에는 미흡했지만, 오늘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이겨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수비진은 파주 공격진의 슈팅 18회, 유효슈팅 15회 파상공세 속에서도 끝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 감독은 "우리가 시즌 초반에 게임 모델을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자 했는데, 후반에 수비 집중력에 허점을 드러내 위기가 많았다. 후반기는 공격적인 빌드업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수비 조직력이 탄탄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그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슈팅은 적었어도 결과를 냈다.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를 못 내왔던 부분이 있다. 지키려는 게 강했지만 결과는 승리였다. 좋게 생각한다"라며 결과를 챙기고자 한 시도가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몇 없는 기회를 득점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는 "나도 지금 스타일상 공격적으로 점유할 수 없다. 슈팅이 많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 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점은 결과를 먼저 만들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게 중요하다. 김인성 선수가 들어오고 김정현 선수가 들어오면서 빌드업에 대한 부분만 더 세밀하게 된다면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잘 맞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걱정하지 않았다.

이날 김인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최 감독은 "나이는 있지만 준비 과정이나 지금까지 해왔던 모델로 보면 성실함의 가치가 체력으로 나타난 것 같다. 후반기 접어들어 영입한 이유는 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김인성 선수와 김정현 선수가 팀에 녹아든다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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