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경남FC전 0-5 대패의 아픔과 파주프런티어에 지난 맞대결 패배한 상처를 씻어냈다.
26일 오후 7시 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를 치른 안산이 파주에 1-0으로 이겼다. 안산은 승점 17로 리그 15위에 자리했고, 파주는 승점 18로 14위로 떨어졌다.
홈팀 파주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보르하 바스톤과 이준석이 투톱으로 출격했고 바우텔손, 최범경, 루크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이택근과 노승익이 윙백으로 나왔고 보닐라, 홍정운, 전현병이 수비벽을 쌓았으며 류원우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안산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리마, 마촙, 김인성이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김정현과 조지훈이 중원에, 장현수와 임지민이 윙백에 위치했다. 오브라도비치, 연제민, 하츠젤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이승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파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노승익이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가까운 골대 쪽에서 루크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파주가 공세를 지속했다. 전반 19분 이준석이 수비를 버텨내고 공을 지킨 뒤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루크가 잡아 곧장 슈팅했고, 공은 골문 왼쪽 바깥으로 나갔다. 전반 21분 바우텔손이 왼쪽에서 골문으로 감아올린 프리킥을 전현병이 슈팅했고,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3분 이택근이 과감히 시도한 중거리슛은 이승빈 골키퍼 품으로 들어갔다.
파주가 전반 막판 다시금 불을 뿜었다. 전반 40분 이택근과 바우텔손의 좋은 패스워크에 이어 바우텐손이 크로스를 올렸고, 보르하 바스톤이 가까운 골대 쪽에서 머리로 돌려놓은 공은 이승빈이 잡아냈다. 전반 41분 홍정운이 상대 공격을 끊어낸 데 이어 바우텔손이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슛은 이승빈이 쉽지 않게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택근이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슈팅한 건 이승빈이 옆으로 쳐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주는 루크를 빼고 김현태를 넣었다.
파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노승익이 밀고 들어가 골라인에서 올린 공을 이준석이 골문 가까이에서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을 이승빈이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이어진 중거리슛은 이승빈이 품에 안았다.
안산이 한숨을 돌렸다. 후반 5분 전현병이 리마에게 몸을 부딪치자 리마가 손으로 어깨를 가격했다. 두 선수 모두 넘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리마가 무모한 파울을 했다고 판단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안산은 후반 10분 조지훈을 불러들이고 연응빈을 투입했다.
안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스로인을 받은 마촙이 밀고 들어가다가 뒤로 살짝 공을 내줬고, 김인성이 곧장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왼쪽 골문 구석에 공을 꽂아넣었다.
안산은 후반 15분 임지민을 빼고 강동현을 넣었다.
파주는 후반 18분 바우텔손을 불러들이고 이제호를 투입했다.
파주가 동점을 위해 움직였다. 후반 29분 보닐라의 패스를 받은 보르하 바스톤이 시도한 중거리슛은 이승빈이 다이빙하며 잡아냈다. 후반 31분 홍정운이 먼 곳에서 보낸 롱패스를 이준석이 헤더로 연결한 것도 이승빈이 잡아냈다.
안산은 후반 36분 리마, 마촙, 장현수를 빼고 이재환, 류승우, 최단을 넣었다.
파주는 후반 38분 노승익을 불러들이고 박수빈을 투입했다.
파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41분 이준석이 왼쪽에서 머리로 올린 공을 이제호가 머리로 건드렸고, 문전에서 홍정운의 다이빙 헤더는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승빈이 펀칭한 공을 이제호가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나갔다.
파주는 후반 45분 이택근을 빼고 이대광을 넣었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4분 김인성이 오른쪽에서 안으로 치고 들어온 뒤 시도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파주 홍정운이 이 공을 머리로 막아냈다.
파주가 마지막 이대광의 중거리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안산이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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