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두산 감독 "곽빈,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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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두산 감독 "곽빈,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

한스경제 2026-07-26 21:1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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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두산 베어스 제공
김원형 감독. /두산 베어스 제공

|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를 이끄는 김원형(54) 감독이 팀 승리를 이끈 선발 투수 곽빈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2연패 늪에서 벗어난 두산은 48승 3무 44패로 5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이날 곽빈이 올 시즌 개인 최다 투구수(113개)를 기록하는 등 삼성 타선을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최고 시속 158km의 패스트볼(48개)과 커터(25개), 체인지업(20개), 커브(15개), 슬라이더(5개)를 적재적소에 구사해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곽빈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다. 11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면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며 "뒤이어 김정우, 김택연, 이영하 등 불펜진이 1이닝씩을 책임감 있게 틀어막았다"고 칭찬했다.

곽빈이 포효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곽빈이 포효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타선에서는 주장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재석(4타수 2안타 2타점), 김민석(3타수 2안타 1타점), 유니오 세베리노(3타수 2안타 1득점)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힘을 보탰다. 

김원형 감독은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에서 캡틴 양의지가 4회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고, 8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김민석이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윙했고, 박준순이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득점을 올렸다"고 복기했다. 그러면서 "세베리노가 멀티 히트를 치며 점점 KBO리그에 적응해 고무적이다. 박찬호는 몇 차례나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내야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잠실구장엔 2만3750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양 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두산은 내일 휴식을 취한 후 28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삼성은 안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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