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34)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패전 위기에 처했다.
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7회 초 현재 두산에 0-4로 뒤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7승을 기록한 보스는 이날 삼성 입단 후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앞서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총액 15만달러(약 2억2000만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보스는 데뷔전에서 최고 시속 150km의 패스트볼(15개)과 스위퍼(30개), 커브(15개), 스플리터(8개), 커터(4개), 싱커(2개)를 적재적소에 구사했다. 4회 말 1사까지는 피안타를 단 1개만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타순이 한 바퀴 돈 이후에는 급격하게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4회에만 유니오 세베리노의 2루타를 시작으로 2사 이후 양의지, 김민석, 안재석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실점 했다. 그는 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후 0-2로 뒤진 6회 말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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