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상암 인터뷰] 사흘 휴식에도 베스트11 중 10명을 그대로 기용한 서울…김기동 감독 “오늘을 잘 넘기면 다음 경기까지 여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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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상암 인터뷰] 사흘 휴식에도 베스트11 중 10명을 그대로 기용한 서울…김기동 감독 “오늘을 잘 넘기면 다음 경기까지 여유 있지 않나”

스포츠동아 2026-07-26 19:3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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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울산전서 사흘 휴식에도 베스트11 중 1명만 교체했다. 이번 경기를 잘 넘기면 주력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기동 서울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울산전서 사흘 휴식에도 베스트11 중 1명만 교체했다. 이번 경기를 잘 넘기면 주력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오늘을 잘 넘기면 다음 경기까지 여유가 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55)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은 22일 안방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전(3-1 승) 이후 사흘만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 손정범만 이승모로 바꿨고, 나머지 선수들은 그대로 선발 기용했다.

김 감독은 29일 부산구덕운동장서 열릴 부산 아이파크와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서 대대적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울산전만 마치면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질 전북 현대와 K리그1 21라운드 원정 경기까지 주력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여유가 생긴다.

김 감독은 “경험상 이틀 휴식에 비하면 사흘 휴식은 괜찮다. 데이터와 선수들의 몸 놀림 등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울산의 공격진을 경계했다. 울산은 서울전서 전문 스트라이커 말컹과 야고를 모두 빼고 2선 공격수 이진현, 이동경, 에릭으로 스리톱을 구성했다. 울산이 이동경의 제로톱 기용을 시사한 가운데, 김 감독은 “사실 울산이 어떤 형태로 공격을 전개할진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확실한건 전방압박이 헐거운 말컹, 야고가 나올 때보단 우리를 더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그동안 스리백으로 나선 경기를 보면 5-3-2나 5-4-1로 형태를 자주 바꿨다. 이런 경기일수록 감독의 순간적인 판단에 따라 양상이 변화할 것 같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뛰어주길 바란다. 자만감 없이 자신감을 갖고 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상암│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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