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국 총리 "국익 위해서라면 트럼프 공개 비판도 가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새 영국 총리 "국익 위해서라면 트럼프 공개 비판도 가능"

이데일리 2026-07-26 18:56:59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영국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사진=AFP)
앤디 버넘 영국 총리(사진=AFP)


버넘 총리는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 옳다면 그렇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영국의 국익을 지켜야 한다”며 “(총리로서) 이 일을 제대로 하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고 덧붙였다.

버넘 총리는 지난 20일 취임해 그날 바로 외국 정상과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그는 “좋은 대화였다”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이어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하느냐’는 묻자 그는 “세상이 급변하니 상황 전개에 따라 판단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버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데 대해 ‘우려’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해서 한 말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버넘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조기 총선 가능성은 명확히 일축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해야 할 일은 영국 나라를 제대로 돌려놓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차기 총선은 2029년 여름으로 예정돼 있다.

버넘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까지 높이는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버넘 총리는 키어 스타머 전임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맡았던 존 힐리를 새 내각 2인자인 재무장관에 깜짝 기용했다. 힐리 장관은 스타머 전 총리에게 2030년까지 GDP 대비 3%를 달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갈등 끝에 사퇴한 바 있다. 버넘 총리는 “나는 새 재무장관이 국방비의 중요성에 관해 무슨 말을 했는지 아주 잘 알고 그를 임명했다”며 재정적 뒷받침이 된 국방투자계획과 예산안을 작성하는 도전 과제가 새 정부에게 주어져 있다고만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