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질 수 있습니다”…폭염으로 계획 꼬이는 NC? 필승조 복귀에 영향 미칠까 [SD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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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질 수 있습니다”…폭염으로 계획 꼬이는 NC? 필승조 복귀에 영향 미칠까 [SD 인천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7-26 17:38:11 신고

이호준 NC 감독은 빠르게 불펜이 안정되길 원하지만, 폭염으로 재활 선수들의 등판이 미뤄지고 있어 고민이 크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호준 NC 감독은 빠르게 불펜이 안정되길 원하지만, 폭염으로 재활 선수들의 등판이 미뤄지고 있어 고민이 크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임)정호가 던졌어야 하는데….”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불펜투수들이 빨리 1군에 복귀해야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불펜이 안정돼야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계획에 큰 변수가 생겼다. 폭염이다. 이달 들어 무더워진 날씨 탓에 퓨처스(2군) 경기가 취소되고, 투수들이 계획대로 재활 등판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 감독이 임정호(36)의 등판을 지시한 26일 롯데 자이언츠와 2군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이 감독은 “다음달 10일쯤 불펜투수들이 복귀한다. 임정호만 28일 KT전부터 합류한다”며 “이용준과 배재환은 꾸준히 재활하고 있다. 3차례 실전 등판시켜 몸을 점검하고 1군에 부를 계획인데 날씨 이슈로 2군 경기가 취소되면 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NC는 시즌 중반 필승조가 연쇄 이탈한 탓에 고민이 크다. 25일까지 팀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5.21로 리그 7위다. 임정호, 배재환, 이용준에 김영규마저 이탈했다.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를 맡은 류진욱(30)은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 2군서 조정 중이다.

경기 중반 이후 믿고 맡길 투수가 마땅치 않다 보니 역전패도 잦다. 5회까지 리드한 상황서 승률 7위(0.769·30승1무9패), 7회까지 앞선 경기서 승률 8위(0.837·36승1무7패)다. 5강권 추격에 어려움을 겪는 결정적 이유다. 선발진이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서 불펜이 힘을 내야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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