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타선은 리그에서 세 손가락에 꼽는 힘을 가졌다.
팀 타율 2위(0.278), OPS(출루율+장타율) 3위(0.779), 득점 2위(533점) 등 주요 지표 상위권을 점령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복귀한 덕분에 조금이나마 좌우 균형 무게추가 맞춰진 것도 삼성에는 호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상대가 좌투수를 내면 우리가 거의 좌타자 진용이다 보니 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제 (이)재현이도 돌아오고, (강)민호도 타격 감각이 많이 올라와서 균형이 맞춰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팀 주전 선수가 모두 출전한 것이나 다름없다.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 가운데 우타자는 이재현과 강민호 둘뿐이다.
한편 박 감독은 KBO 데뷔전을 치르는 오스틴 보스의 한계 투구 수를 90개로 설정했다.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일단 6주 동안 선발 마운드를 지킨다.
박 감독은 "본인 컨디션에 따라 정해질 거다. 90개는 안 넘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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