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황인범(30)이 포르투갈 강호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서 첫선을 보였다.
황인범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포르투는 최종 2-1로 빌라를 제압했다.
황인범은 지난 21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포르투에 입성하며 새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적료는 최대 500만 유로(약 83억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포르투에 입성한 황인범의 비공식 데뷔전은 이날 이뤄졌다. 그는 짧은 시간 활약하며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을 보여준 거로 알려졌다.
포르투 소셜미디어(SNS)는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마친 황인범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황인범은 경기를 마치고 "첫 경기를 치러 정말 기쁘다"면서 "동시에 조금 아쉽기도 했다. 패스 장면에서 내가 더 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번엔 더 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열성적으로 소문난 포르투 팬에 대해선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엄청났다"며 "이런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영광이다. 팬 앞에서 함께 뛸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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