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콘서트가 아닌 팬 미팅에 5만 명이 몰렸다. 라이즈의 일본 내 존재감이 달라졌다.
그룹 라이즈가 일본에서 ‘무엇을 보여주느냐’를 넘어 ‘라이즈가 온다’는 사실만으로 관객을 모으는 단계에 올라섰다. 대규모 콘서트가 아닌 팬 미팅으로 5만 명을 끌어모으며 높아진 현지 이름값을 증명했다.
라이즈는 이달 1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16일 도쿄, 23∼24일 효고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6차례 팬 미팅을 열었다. 모든 회차가 일찌감치 매진됐고,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개방했다. 총관객은 5만 명에 달했다.
이번 팬 미팅은 화려한 무대 연출보다 팬들과의 소통에 무게를 뒀다. 게임 콘셉트의 댄스와 미션 도전, 토크 중심의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친근한 소통을 내세운 팬 이벤트만으로 5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사실은 라이즈와 현지 팬덤이 얼마나 끈끈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라이즈는 새로운 활동의 출발점도 팬들과 함께했다. 이들은 오는 8월 26일 발매하는 일본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선버스트’(Sunburst)의 퍼포먼스를 팬 미팅에서 먼저 공개하며 새 싱글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라이즈는 지난 2월 데뷔 약 2년 5개월 만에 도쿄돔 무대에 올라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입성 기록을 세웠다. 도쿄돔에 이어 팬 미팅까지 흥행시키며 일본에서 라이즈라는 이름 자체가 관객을 부르는 힘을 갖췄음을 다시 보여줬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