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잔 들고 “우리는 식구다”…젠슨 황·알트만 모아놓고 1,375조 판 키운 李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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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잔 들고 “우리는 식구다”…젠슨 황·알트만 모아놓고 1,375조 판 키운 李 대통령

AI포스트 2026-07-26 14:2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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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대체불가한 공급망의 핵심으로 만들겠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샘 알트만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연달아 회동하며 1,375조 원 규모의 초대형 메가딜을 성사시켰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1,375조 원 규모 반도체·AI 메가딜 체결] 삼성전자가 브로드컴과 5년간 2,900조…가 아니라 290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협력을, SK그룹이 엔비디아 등과 1,085조 원 규모의 첨단 메모리 공급 협력을 맺는 등 총 9,5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성과 달성.
  • [GW급 AI 팩토리 및 실리콘밸리 톱 VC 협력] SKT의 최대 2GW 데이터센터 구축, 네이버의 100억 달러 글로벌 AI 팩토리 결성, 현대차의 로봇 플랫폼 개발 진행.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이 실리콘밸리 6대 톱 VC와 MOU를 체결해 한국 스타트업 투자 확대 발판 마련.
  • [‘샌프란시스코 AI 선언’과 현지 소통 행보] 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로 공표했으며, 동포 간담회와 피어 39 깜짝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나누며 훈훈한 소통 행보 전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AI 생태계를 주무르는 빅테크 공룡들과 손잡고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아우르는 '1,375조 원' 규모의 역대급 메가딜을 성공시켰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인물들과 연달아 단독 면담을 갖고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벌 총수들이 총출동했으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도 영상 메시지로 합류해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삼성 290조·SK 1,085조…반도체 파운드리부터 GW급 AI 팩토리까지

이번 AI 서밋에서 쏟아진 한·미 기업 간 투자 협력 성과는 그야말로 블록버스터급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만 무려 9,500억 달러(약 1,37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협력이 물꼬를 텄다.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향후 5년간 2,000억 달러(약 290조 원) 규모의 첨단 메모리 공급 및 AI 칩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MOU를 체결했다. SK 그룹 역시 엔비디아 등과 5년간 7,500억 달러(약 1,085조 원) 규모의 첨단 메모리 장기 공급 협력에 뜻을 모았다.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분야의 낭보도 잇따랐다.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베라루빈' 시스템을 우선 할당받아 최대 2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고,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직접 투자와 브룩필드의 90억 달러 지원을 유치해 총 1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를 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손잡고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대체불가한 AI 공급망의 핵심국가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밋 직후 이어진 만찬장에서는 이 대통령의 "우리는" 선창에 참석자들이 맥주잔을 높이 들며 "식구다"라고 화답하는 이색 풍경도 연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은 이미 글로벌 3강"이라며 "한국에 투자해 단기간 내 최상급 프론티어 AI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애플·구글 초기 투자한 ‘킹메이커’ 6곳, 한국 스타트업 찍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캐피털(VC)들이 대거 집결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애플, 구글, 엔비디아, 오픈AI의 초기 투자를 이끌었던 세콰이어, 앤드리슨 호로위츠, 코슬라 벤처스 등 6개 톱 VC가 참석했다. 

이들의 총 운용자산(AUM)만 3,130억 달러(약 450조 원)에 달한다. 자산규모 1,690조 원의 국민연금공단은 이들 6개 VC와 한국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가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 혁신, 스타트업 동맹으로 지평을 넓혀야 한다"며 "세계의 자본과 인재가 대한민국에 모이도록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국이 동포 걱정하는 나라 만들 것"…현지 시민들과 소탈한 스킨십

공식 경제 일정 이후 진행된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동포들에게 "이제는 동포들이 조국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국이 동포 여러분을 걱정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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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명소인 '피어 39(Pier 39)'를 찾아 시민 및 세계 관광객들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이 대통령 부부를 알아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Mr. President!"를 외치며 환호했고, 이 대통령 부부는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셀카 요청에 응하는 등 친근한 행보를 보였다. 현장 소통을 마친 부부는 샌프란시스코의 오래된 해산물 식당 '스코마스'에서 클램차우더와 파스타로 소박하게 저녁을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격식 있는 공식 행사장을 벗어나 현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세계 각국 관광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환영과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화답은 양국 국민 간 우호를 한층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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